1. 명당부지 (GOOD PLACE)

차량 통행이 잦고 백화점, 대형 마트 인근 위치라면 최고의 위치, 그곳이 아니라면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 근방도 근사한 자리·눈에 잘 띄는 네거리 코너, 소방도로 등의 이면 도로를 낀 코너 위치가 명당. 단 차량 정체가 심하거나 속도가 높은 산업도로 쪽의 부지는 피하도록 하자. 기존 업체가 선점한 부지가 많고 입지의 모든 점을 만족하기 어렵기 마련이다. 그러나, 입지 조건 중 돋보이는 장점이 있다면 단점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과감성도 필요하다.

*허가조건*

부지 임대 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그 부지에 허가가 가능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.

간단한 확인 방법으로는 첫째가 관할 관청(시청, 군청, 구청 등)에서 그 지번의 토지이용 계획 확인원(도시계획 확인원)을 떼서 건축과 또는 허가 계에 허가가 날 수 있는지 문의하면 즉석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.

** 각 지역의 조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아래의 표를 참조 **

* 비고 / ○ : 허가가능 / X : 허가불가 / △ : 조건부허가(조례에 따라 조건변동이 심함)

* 비고 / ○ : 허가가능 / X : 허가불가 / △ : 조건부허가(조례에 따라 조건변동이 심함)

그 이후는 지적도 사본을 첨부하여 시공업체와 상담하도록 한다. 간혹 허가가 날 수도 또는 안 날 수도 있는 관청 담당자의 해석이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문 업체의 경험 또는 사례로 풀어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 말고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.

2. 세차장 규모 (SIZE)

최근 세차장은 프리미엄화, 대형화되고 있으며, 디테일링샵, 타이어 샵, 셀프 빨래방, 용품점, 카페 등 다양한 종류의 매장이 입점한 건물과 함께 운영되는 추세다. 충분한 세차 부스와 부족하지 않은 드라잉 존 등 여유 있는 세차장은 고객이 하여금 충분한 힐링 공간이 되어 자주 찾기 마련이다. 더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샵이 있다면 동네의 명소가 될 수 있다. 그래서, 소규모의 퀄리티가 낮은 노후한 세차장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. 초기 투자 비용은 부담될 수 있으나, 각종 임대 수익, 고객의 선호도 등 사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따져보면 대형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충분하다.